216개 기관에 ‘산불방지대책본부’ 설치

충청
216개 기관에 ‘산불방지대책본부’ 설치
- 충남도, 100여 회 교육훈련 및 산불진화 경연대회 개최 -
  • 입력 : 2018. 01.30(화) 09:10
  • /서정만 기자
충청남도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 기간 지정에 따라 도청과 시•군청 읍•면•동 주민센터 등 216개 기관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비상근무 태세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매년 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로 최근 10년 간 충남도내에서는 3∼4월에 102건의 산불이 발생해 46.61㏊의 산림이 피해를 입었다.

이는 전체 산불 건수의 60%, 피해 면적의 81%에 이르는 수준으로 봄철 산불에 대한 철저한 예방대책이 중요함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는 특히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등 국가적 행사가 열려 어느 때보다 산불 예방을 위한 감시활동 강화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봄철 산불 조기 발견과 신속 진화를 위해 무인 감시카메라 62대를 이용해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신속한 초동 진화태세 확립을 위해 임차헬기 2대를 논산과 홍성 지역에 전진 배치하기로 했다.

또 3월 이전 논•밭두렁 및 농업 부산물 등을 마을별로 공동 소각하도록 하고, 산불 감시 인력 1446명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배치해 감시활동을 적극 펼쳐 나갈 계획이다.

함께 도와 각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읍•면 분담 마을을 지정해 마을방송을 실시하고, 노약자 등 상대적으로 산불에 취약한 계층에 대한 계도 등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 밖에 산불종사원과 군인, 민간인 등을 중심으로 산불 진화 역량강화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훈련을 106회 실시하고, 산불진화 기계화 시스템을 활용한 산불진화 경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정만 기자 s10227@naver.com
<저작권자 ⓒ 수도권일보 (www.sudokw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