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피해 호소 여성에 위로…사과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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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피해 호소 여성에 위로…사과드린다”
박원순 성추행 의혹 첫 사과 “서울시 시정 공백 책임 통감…재발 방지 최선”
  • 입력 : 2020. 07.13(월) 19:21
  • 유한태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 "이런 상황에 이르게 된 것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피해를 호소하는 여성의 아픔에 위로를 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강훈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이 오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 대표는 또 "박 시장의 장례를 마쳤다. 예기치 못한 일로 시정 공백이 생긴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은 앞으로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 발언은 박 시장의 직원 성추행 의혹이 제기된 지 닷새 만의 일이다. 그는 지난 10일 관련 의혹에 대한 당 입장을 묻는 질문에 "그건 예의가 아니다"라고 날선 반응을 보인 바 있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 메시지에 대해 "(피해 호소 여성의) 2시 기자회견에 대한 당의 입장을 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박 시장 추모 과정에서의 2차 가해 논란과 관련해선 "이후에 더 많은 입장이 나오지 않을까"라고 말을 아꼈다.
당 차원의 진상조사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피해 호소 여성 측이) 다음주 입장을 추가로 낸다고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것까지 봐야 한다"며 "오늘은 여기까지 입장을 말씀드린 것으로 (갈음하겠다)"고 말했다.



유한태 kbs614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