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경 공채 필기시험 유출 논란…“시작 전 문제 적어 놔”

사회
순경 공채 필기시험 유출 논란…“시작 전 문제 적어 놔”
수험생 사이에서 문제 유출 논란 나와…경찰학개론 9번 문제, 출제 오류로 수정
소지품 걷기 전 수정된 문제 공지한 것…경찰 “관련 내용에 대해 사실 확인 중”
  • 입력 : 2020. 09.20(일) 08:57
  • 김부삼 기자
지난 19일 치러진 순경 공채 필기시험에서 시험 문제가 시작 전 유출됐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경찰공무원 수험생들이 모여 있는 커뮤니티에 따르면 이날 시험을 치르고 온 수험생들 사이에서 순경 공채 필기시험 과목 중 경찰학개론 시험 문제가 유출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문제 유출 의혹을 받는 문제는 경찰학개론 9번 문제다. 해당 문제는 출제에 오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일부 시험장에서 휴대전화, 수험서 등 소지품을 걷기 전 해당 문제가 변경됐다는 공지를 하면서 칠판 등에 문제 내용을 직접 적어놨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일부 수험생들이 시험을 보기 전 해당 문제의 답을 미리 찾아볼 수 있었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이에 대해 경찰청 관계자는 "관련 내용에 대해 사실 확인 중"이라면서 "진상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치러진 순경 공채 시험은 전국 94개 학교에서 진행됐다. 해당 시험에는 약 5만명이 응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