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마트·콜센터·카지노·부산 요양병원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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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마트·콜센터·카지노·부산 요양병원 집단감염
강남구 오피스텔 확진자 …인천 카지노 바, 마스크 미착용 등 위험행동 확인
  • 입력 : 2020. 10.16(금) 17:04
  • 김부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명대로 다시 늘어난 15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선별 진료소에서 검사를 원하는 시민들이 줄을 서 있다.
서울 시내 대형마트와 콜센터, 오피스텔 등에서 새로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부산 해뜨락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하루 사이 5명이 더 늘어 58명이 확인됐다.
인천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유흥시설 내 테이블과 화장실 손잡이 등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9건 검출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국내 주요 발생 현황에 따르면 16일 낮 12시 기준 서울 중랑구 이마트 상봉점 관련 13일 지표환자 발생후 접촉자 조사를 통해 6명이 추가 확진돼 총 7명이 감염됐다.
지표환자를 포함해 중랑구 이마트 상봉점 종사자가 4명이고 확진자의 가족이 3명이다.
서울 중구 콜센터(다동 센터플레이스)에서도 지난 13일 지표환자가 확인된 후 접촉자 조사 중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5명이다. 콜센터 종사자 4명, 확진자의 가족(지표환자)이 1명이다.
서울 강남구 성지하이츠 3차 오피스텔과 관련해서는 1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하고 4명이 추가 감염자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는 5명이다.
확진자 중 4명은 이 오피스텔 방문자이고 나머지 1명은 확진자의 지인이다. 오피스텔 방문자는 인천, 경기, 충북, 광주에서 각각 1명씩 확인됐다.
방대본은 10월1일~12일 이 오피스텔 911호와 1803호에서 감염 노출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방대본은 "역학조사 결과 확진자들이 10월 초 해당 오피스텔에 방문한 것이 확인돼 같은 기간 동일 사무실 방문자들은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기를 권고했다"고 말했다.
이외에 서울 송파구 잠언 의료기기 관련해 접촉사 조사 중 확진자 1명이 추가돼 총 8명이 감염됐다.
경기 의정부시 마스터플러스병원 관련해서는 확진자 2명이 더 늘어 총 63명이 확인됐다. 이 병원 환자가 29명, 의료인 6명, 간병인·보호자 1명, 직원의 가족 1명 등이다.
경기 동두천시 친구모임 관련 집단감염에서는 접촉자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는 27명이다. 이 모임 지표환자의 가족 8명, 친구모임 7명, 확진자의 직장동료 1명 등이 감염됐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해뜨락요양병원 관련 확진자 5명이 더 늘어 총 58명이 됐다. 이 병원 환자가 45명, 의료종사자가 7명, 간병인이 6명이다.
대전 유성구 일가족 명절 모임과 관련해 격리 중 1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30명이다. 가족이 7명, 어린이집 관련 17명, 교회 4명, 직장 1명, 의료기관 1명 등의 확진자가 확인되고 있다.
인천에서는 남동구 카지노 바(KMGM 홀덤펍 인천 만수점)와 관련해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시설 내 환경검체 35건에 대해 검사 결과 테이블과 카드, 칩, 에어컨, 필터, 화장실 손잡이 등 9건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방대본은 "이곳에서는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가 유지되지 않는 등 위험행동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인천 남동구 카지노 바 관련 확진자는 현재까지 13명이 확인됐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