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양우 장관, 시집 ‘히스테리아’ 번역상 등 2관왕 축전

문화
박양우 장관, 시집 ‘히스테리아’ 번역상 등 2관왕 축전
  • 입력 : 2020. 10.16(금) 20:29
  • 김부삼 기자
▲김이듬 시인과 그의 다섯번째 시집 ‘히스테리아’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16일 '전미번역상'과 '루시엔 스트릭 번역상'을 동시 수상한 김이듬의 시집 '히스테리아'(영역본: 제이크 레빈, 서소은, 최혜지 역) 번역자에게 축전을 보내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박 장관은 "미국 문학번역가협회가 주관하는 문학번역상 시상 이래 한국문학 작품이 최초로 2관왕을 달성한 것은 빼어난 번역을 통해 우리 문학을 세계인에 전달한 세 분의 열정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한국문학이 전 세계인들을 매혹할 수 있도록 세 분이 작품번역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미국 문학번역가협회(ALTA)가 주관하는 전미번역상은 미국의 대표적인 문학번역상이다. 원작의 예술성뿐만 아니라 번역본의 등가성까지 평가한다. 루시엔 스트릭 번역상은 영어로 번역된 뛰어난 아시아 시 작품의 번역가에게 시상한다.
한편 문체부는 2001년부터 한국문학번역원의 번역 지원 사업을 통해 다양한 한국문학의 번역·출판(38개 언어권, 총 1874건)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수상의 영예를 누린 김 작가의 시집 히스테리아 역시 영어권 번역·출판을 지원받았다. 작품을 공동번역한 제이크 레빈(미국)은 기존에도 한국문학번역원의 지원을 통해 한국의 시를 영어권으로 활발하게 출간했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