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10타차 단독 선두…메이저 우승 ‘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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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10타차 단독 선두…메이저 우승 ‘찜’
  • 입력 : 2020. 10.17(토) 20:35
  • 김부삼 기자
김효주(사진)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여왕을 예약했다.
김효주는 17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6731야드)에서 열린 KB금융 스타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적어낸 김효주는 공동 2위 그룹에 10타나 앞선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격차가 워낙 벌어져 최종 라운드에서 큰 이변이 나오지 않는 이상 김효주의 우승은 확정적이다. 김효주가 마지막까지 순위를 지키면 6년 만에 이 대회 패권을 탈환하게 된다.
4타 앞선 채 3라운드에 임한 김효주는 보기 3개를 범했지만 버디 6개로 만회했다.
김효주는 "집중이 잘 된다. 샷도 샷인데 쇼트게임이 정말 잘 된다. 칩 인 같은 운이 한 두 번 따라주니까 자신감이 더 많이 생긴다"고 말했다.
유리한 고지를 점했지만 방심은 없다. 김효주는 "타수 차가 많이 나도 똑같은 마음으로 칠 것"이라며 빈틈을 보이지 않았다.
이정은 등 4명의 선수들이 중간합계 2언더파 214타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역전 우승보다는 2위 사수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 입장이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중간합계 이븐파 216타로 공동 7위에 자리했다. 이날 4타를 잃으면서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2라운드까지 김효주를 4타차로 추격했던 박현경은 7오버파로 크게 부진했다. 중간합계 2오버파 218타로 공동 13위까지 밀렸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