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 강력팀장 김모(38) 경감이 지난 17일 평택시 동삭동의 아파트에서 투신자살한 사망사건에 대하여 경기남부경찰청이 평택서의 전반적인 감찰을 시작했다.
지난 21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연정훈 청장은 평택경찰서 김모(38) 경감의 사망사고 관련하여 평택경찰서 수사책임자인 서장, 형사과장을 수사지휘에서 배제시키고 경기청 차원에서 신속하고 빠른 조사를 광역수사대에게 지시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신속한 감찰을 통해 조사와 수사 전 과정에 김 경감 유족과 평택서 직장협의회 등 동료들을 참석시켜 한 점 의혹이 없도록 공정하게 사실관계를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김 경감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자 유족들은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와 실적 압박 등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 같다며 죽음의 원인을 신속하게 조사 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