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초비상’ 연세대, 학부 전체 비대면 수업 결정

교육
‘코로나19 초비상’ 연세대, 학부 전체 비대면 수업 결정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학부 비대면'
"대학원도 비대면 전환 여부 곧 결정"
이달 코로나19 확진 판정 학생 19명
  • 입력 : 2020. 11.20(금) 20:12
  • 김부삼 기자
▲2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정문에 외부인 출입을 금지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연세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학생들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학부 수업을 전면 비대면으로 전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20일 파악됐다.
이날 연세대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학부 전체 수업을 전면 비대면 형식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연세대 관계자는 "이번 결정 전에도 학부 수업의 기본 원칙은 비대면이었지만 실험 및 실기·실습 등 일부에 한해서만 대면이 허용됐다"며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실기·실습 등 예외없이 다 비대면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학원 역시 실기 교과목에 한해 일부만 대면 수업이 허용돼 왔는데, 대학원도 보통 학부의 지침을 참고하기 때문에 자체 심의 후 비대면 전환 여부가 곧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연세대는 신촌캠퍼스 내 위치한 중앙도서관과 학술도서관을 휴관 조치하고, 학생회관에서는 식당과 은행 등 필수시설만 일부 운영하되 동아리 시설 등은 당분간 운영을 중단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세대에 따르면 지난 18일 신촌 공대 소모임에서 6명, 음악관에서 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고, 지난 17일에는 신촌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공대 소모임에서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달 들어 연세대 소속 학생 중 코로나19에 감염된 확진자 수는 이날 오전 기준 총 19명이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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