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은종민 기자]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드림1인창업센터(기흥구 동백 쥬네브문월드) 입주기업인 주식회사 에임비랩이 사업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성공하는 등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에임비랩은 AI 데이터 전문기업으로서, 축산사료 시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최근 개발했다. ㈜에임비랩은 지난 11월 26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0 농식품창업 콘테스트 GROW UP”에서 우수 테크기업 500개 기업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최종 TOP 10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진흥원 관계자는 올해 4월 창업한 신생기업이 단기간에 이뤄낸 성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전했다.㈜에임비랩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는데, 앞서 11월 25일 영국 최대 사료 회사인 GLW Feeds 社와 현지 테스트팜 운영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영국은 물론 미국으로의 진출도 함께할 전략적 파트너의 지위를 구축했다.

GLW Feeds 社는 ㈜에임비랩의 데이터 가공 기술을 활용하여 사료 배송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배송비 절감은 물론 탄소배출 최소화 실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에임비랩은 영국을 필두로 유럽의 낙농국가들은 물론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으로의 진출에 성큼 다가서며, 그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에임비랩의 이창환 CTO는 “앞으로 축산산업의 구조를 전환할 수 있는 세계 표준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기업의 성장을 예고했다.

용인/은종민 기자 eunions70@hanmail.net 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