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제공.

(오산/양용기 기자). 오산시 초평동(동장 임두빈)은 지난 4일 관내 익명의 기부자가 초평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설명절을 맞아 시에 거주하시는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김 8박스(40세트)를 기탁했다고 8일 전했다.

익명의 기부자는 과거 초평동에서 거주했던 주민으로“평소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고 싶어 작은 양이나마 주민들에게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후원물품을 기부했다.

한편, 임두빈 초평동장은“모두가 힘든 시기에 더 어려운 분들을 위해 신원도 밝히지 않고 따듯한 마음을 보여준 주민에게 감사드린다. 이런 분들이 계시기에 살기 좋은 초평동이 될 수 있는 것 같다.”며 “선의의 마음을 가진 분들의 마음을 헤아려 더욱 더 가까이 주민들에게 다가가는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산/양용기기자 yk6007@sudokwon.com 오산/양용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