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인창동 주택재개발조합 K 전 조합장 (64· 여)이 업무상횡령혐의와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위반으로 지난해 11월 의정부지방검찰청에 고소사건 결정에 이어 법정으로 비화되고 있다
문제점을 제기한 인창동 주택재개발조합 권리찾기위원회(대표 장석운)는 K 전 조합장이 2016년 부터 2019년 까지 4년간 조합의 공금을 횡령한 혐의와 정보공개요청을 했으나 거부해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제124조에 의거, 의정부지방검찰청에 기소결정돼 3월 의정부지방법원에 사건이 회부돼 법적책임을 져야할 것 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위원회측 장석운 대표는 지난해 8월말부터 10월12일까지 입주민 632세대가 아파트입주를 마쳤음에도 현재까지 준공허가를 받지 못해 조합원들의 불만이 극에 달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또한 K씨가 본인의 횡령혐의 고소건의 변호인으로 법무법인 4곳을 선임한바 있고 선임 비용을 조합의 공금으로 지급해 본건도 업무상횡령혐의에 해당된다며 향후 고소 예정이라는 것이다,
특히 총회 승인과 시청의 허가 없이 불법으로 매각처리한 보류지(아파트)와 상가 및 임대주택은 입주 1년 전부터 매각을 진행해 매각대금으로 지난해 12월 만기인 사업비 대출 200억원을 상환해야 함에도 지연해 한달에 4천만원의 이자를 1년이상 지급(약 5억원)하고 있으며 매각 전에도 총회와 시청의 관리 처분계획 변경인가를 받아야 함에도 이를 무시하고 급하게 매각절차를 진행해 시청으로부터 도정법위반 혐의로 고발조치 되는 등 막대한 손실을 보고 있다며 날선 공방전이 예상된다,

구리/김영길기자 ykkim@sudokwon.com 구리/김영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