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尹, 이제 야당 사람…본인 의지에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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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尹, 이제 야당 사람…본인 의지에 달려”
“安측 합류 가능성은 없을 듯…보선 후 판단”
  • 입력 : 2021. 03.05(금) 11:39
  • 유한태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지난달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서울시장 예비후보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의 표명을 두고 "현재로서는 여권과 각을 세우고 나왔으니까, 본인이 결국 어떻게 결심할지는 모르지만 야인이 된 건 사실"이라고 판단했다.
김 위원장은 5일 윤 총장을 야당 인물로 규정한 것이 국민의힘 입당을 고려한 것이냐는 질문에 "우리 당으로 올 거라고 이야기를 한 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금 서울시장 선거를 준비 중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등 제3지대로 윤 총장이 합류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내가 보기에는 그럴 가능성도 없다고 본다"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보궐선거가 끝나고 나야 정확하게 알지 지금 상황에서는 뭐라고 판단할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윤 총장의 보궐선거에서의 역할 관련해서는 "본인 의지에 따라 할 일이지 제 3자가 말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라며 "'별의 순간'이라는 건 본인이 알아서 결정하는 거지 누가 얘기해서 되는 게 아니다"라고 답했다.
윤 총장은 지난 4일 전격 사의 표명을 했다. 그는 "검찰이 아닌,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지키기 위해 총장직에서 물러나는 것"이라며 구성원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문재인 대통령은 윤 총장의 사의를 1시간 만에 즉각 수용했다.

유한태 기자 yht1818@sudokw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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