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2번이상 신고 688명…전부 방문조사

사회
“아동학대” 2번이상 신고 688명…전부 방문조사
4월 말까지 학대 신고 아동 전수조사 진행
가정 방문, 면담 진행…수사, 사후관리 연계
정례 조사 추진…“하반기도 전수조사 예정”
  • 입력 : 2021. 03.07(일) 15:24
  • 김부삼 기자
경찰이 최근 3년 2회 이상 학대 신고 아동에 대한 전수 조사에 나선다. 현장 점검을 통해 학대 여부를 파악하고 필요한 후속 조치를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과 서울시는 아동 688명에 대한 합동 전수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조사는 오는 8일부터 4월 말까지 최근 3년 2회 이상 아동학대 신고가 있던 아동에 대해 이뤄진다.
이번 활동은 아동학대예방경찰관(APO), 자치구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 아동보호전문기관 등이 가정을 찾아 학대 여부를 살피고 부모 등 가족에 대한 심층 면담을 진행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위험도에 따라 필요한 경우 아동학대 관련 수사, 사후관리가 연계된다. 점검은 1회성이 아닌 반복신고를 매년 점검하는 '정례 조사' 성격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동학대 공동 대응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서울청 자치차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을 공동 단장으로 하는 태스크포스(TF)도 구성됐다"며 "올 하반기에도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저작권자 ⓒ 수도권일보 (www.sudokw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