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신현원창동(동장 이규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청소를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신현원마을 주민들은 지난 14일 봄을 맞아 신현원창동 관내 청소 취약지 중 새오개로 및 새오개로54번길, 새오개로54번안길을 중심으로 대청소 및 환경사랑 실천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대청소를 추진한 신현원마을 주민협의체(회장 한종영) 회원들은 “마을 청소를 관청에만 의지하기보다는 주민들이 우리 마을 환경 정비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자 했다”며, “우리 마을을 깨끗하고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규천 신현원창동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주민 개개인의 자발적 청결 운동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할 때”라며, “힘든 시기에 신현원마을 주민들께서 자발적으로 마을 청소 활동에 애써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신현원창동 행정복지센터는 3월 한 달간 새봄맞이 대청소 및 환경사랑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주민과 함께하는 ‘클린서구, 클린 신현원창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인천/윤길상기자 yoongilsang54@daum.net 인천/윤길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