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는 학교 연계 3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송파구청 제공)

서울 송파구는 공간의 제약 없이 유치원·어린이집·학교에서도 송파 책 박물관 전시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학교 연계 3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송파구는 코로나19로 박물관 관람이 제한되는 학교 및 기관의 단체 관람객을 대상으로 책문화 향유를 위해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크게 ▲유치원에 ON 박물관-반짝반짝, 동그라미 책 ▲학교에 ON 박물관-교과서, 우리들의 이야기 ▲학교에 ON 박물관-한 권의 책이 오기까지 등 3종이다.
각각 6~7세 유아, 초등학교 4~6학년,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내용이 제공된다.
초등학생과 청소년 대상의 교육 프로그램 2종은 온라인 화상회의(ZOOM)를 활용해 참여자와 적극 소통하는 등 집중도 있게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송파구 관내 기관 1학급 단위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송파 책 박물관 홈페이지 및 '송파쌤' 교육 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와 학생들의 일상에 책이 더욱 가까워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