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중 생활방범 CCTV 설치를 위한 예산 5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이를 활용해 오는 7월까지 읍·면·동 23개소에 CCTV 92대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비상 시 응급상황 대처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초·중·고등학교 통학로 주변과 읍·면·동 별 쓰레기 및 범죄취약지역 등에 중점적으로 설치한다. 이를 통해 범죄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한편, 민원 요구사항도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야간 시인성 강화를 위한 LED 안내판과 비상 시 응급상황 대처를 위한 비상벨, 사각지대 범죄해소를 위한 방향별 고정 CCTV를 설치하고, 이상행위 시 자동으로 감지하는 지능형 영상관제 등의 작업을 진행한다.
파주시는 현재 방범용 CCTV 1,177개소 2,613대를 운영하고 있다. 2019년부터는 각 읍·면·동, 파주경찰서, 파주교육지원청 등의 수요를 조사하고 현장 실사 후 매년 125개소 500대의 CCTV를 증설해 왔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등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특히 첨단 정보통신 기술들을 CCTV 통합관제센터에 선도적으로 확대 적용해 시민안전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허윤기자 hu1103@sudokwon.com 파주/허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