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25일, 민간위탁기관인 파주시문산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팔순‧구순‧백순을 맞은 저소득가정 재가어르신을 위한 생신잔치를 개최했다.
문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매년 저소득가정의 팔순, 구순, 백순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생신잔치를 열어왔으나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각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축하와 기념선물을 전달하는 것으로 대체했다.
올해는 2차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을 마친 어르신 여섯분을 복지관에 모시고 팔순, 구순, 백순 잔치를 열었다. 특히
이번 행사를 위해 전기초주식회사 PEG 기업이 200만원의 후원금을 기부했고 헤어, 메이크업, 장수사진 촬영 등 지역 내 10여개의 단체에서 자원봉사의 손길이 더해져 생신잔치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하거나 백신접종을 마치지 못한 아홉명의 어르신의 댁을 방문해 기념선물을 전달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시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보장하고 다양한 복지시설을 마련해 활기찬 생활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며 팔순, 구순, 백순을 맞으신 어르신들 한 분 한 분께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정시몬 복지관장은 “코로나19로 우울감과 고립감이 증가하는 요즘, 지역주민들의 마음을 달래고 일상의 환기를 찾아드릴 수 있도록 복지관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허윤기자 hu1103@sudokwon.com 파주/허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