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중앙도서관은 6월부터 8월까지 관내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사서들이 직접 방문하여 정보화 맞춤교육을 실시한다.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디지털 정보기기의 활용이 증폭되고 있으나 그에 비해 대부분 자원봉사로 운영되는 작은도서관의 경우 정보기기 활용에 어려움이 있어 이를 해결하고자 맞춤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작은도서관과 사전수요조사를 통해 요구사항을 파악해 그 내용을 중앙도서관 사서들과 논의하고, 사서와 도서관을 1:1로 매칭해 선정했다. 컴퓨터 기본관리, 다운로드, 휴대폰과 PC간의 호환이용 등 기본원리부터 홍보물의 작성 및 SNS를 활용한 프로그램 홍보, 온라인 줌 회의 호스팅 및 녹화방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육을 지원하게 된다.
교육을 받고 있는 백마작은도서관 운영자는 “혼자 운영하는 도서관이라 그동안 물어볼 곳이 없어서 답답했던 소소한 문제들을 하나씩 풀어줘서 고맙다”라고 말했다.

교육을 진행한 김수연 사서는 “작은도서관을 직접방문하고 보니 현장의 상황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고 열정을 가지고 도서관을 운영하는 선생님들께 직접 도움이 될 수 있어서 좋다”라고 말했다.

파주/허윤기자 hu1103@sudokwon.com 파주/허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