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한수진)는 지난 9일 윤여홍 국제로타리 3690지구 양주로타리클럽 회장이 기부한 백미(10kg) 50포 전달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전달받은 백미는 지난 1일 윤여홍 회장이 이·취임식을 기념으로 기부받은 것으로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소외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기탁했다.
이번에 기부된 백미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독거노인, 조손가정, 소년·소녀가정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수진 센터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이 담긴 소중한 성품을 기부해준 윤여홍 회장과 3690지구 양주로타리클럽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취약계층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해 3690지구 양주 로타리클럽에서 글로벌 보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8천여만원을 지원받아 결혼이주여성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자립역량 강화를 위해 ‘피부관리사 자격과정’, ‘메이크업 과정’ 등으로 구성된 ‘소외계층 여성을 위한 희망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4월 개최한 제11회 월드뷰티문화축전에 ‘피부관리사 자격과정’ 수강생들이 참가해 그랑프리 1명, 금상 2명, 동상 1명 등 우수한 수상 실적을 거두며 이주여성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자립역량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주/김광선기자 kks@sudokwon.com 양주/장초복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