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포동(동장 이재학)은 코로나 장기화로 대면수업이 어려운 문해교실 어머님들을 위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온라인(ZOOM)수업을 증설 운영한다고 밝혔다.

비대면 문해교실 ‘지혜의 나무’ 반은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소망의 나무’ 반 어머님들의 적극적인 수업참여와 홍보로 총 15명의 어르신으로 구성됐다.

코로나로 힘들어하는 어르신들에게 삶의 활력을 높여주고, 학습의 끈을 놓지 않게 만들어진 문해교실 지혜의 반은 일주일에 두 번 한글수업과 함께 디지털 격차를 줄이기 위해 스마트폰 100배 활용하기 수업을 병행 운영하고 있다.

최고 연령자(80세) 어머님은 “처음 온라인으로 수업 할 때 자칫 수업시간에 핸드폰이 연결되지 않을까 염려됐는데 이제 매일 수업시간이 기다려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교육에 참여 중인 한 어르신들은 “코로나로 인해 경로당에도 나가지 못해 매일 외롭고 쓸쓸했는데 이런 좋은 기회로 한글공부를 지속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행복하다”고 전했다.

한편 증포동은 코로나로 지친 이천시민들에게 온라인(ZOOM)수업 및 학습꾸러미 등 다양한 평생학습 방법을 통해 삶의 활력을 주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천/손용기기자 mbcda60@sudokwon.com 이천/손용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