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센터)가 대학생 정신건강 서포터즈와 함께하는 ‘청소년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학생 정신건강 서포터즈는 2019년부터 마음건강과 관련된 인식개선 홍보활동, 업무지원 등의 활동을 희망하는 대학생 15명으로 구성된 온·오프라인 자원봉사단이다.
2021 통계청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청소년 중 25.2%가 최근 1년 내 우울감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청소년 고민상담 유형 중 1위는 정신건강(20.3%)으로 청소년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이 절실한 상황이다.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 향상을 목적으로 지난 7월부터 활동하고 있다. 자신의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기, 부정적인 생각을 긍정적 생각으로 전환 등의 주제로 총 7회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한 청소년은 “코로나19로 외출이 힘들었는데 온라인으로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어 좋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 외에도 센터에서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사례관리, 정신건강 프로그램 및 교육, 치료비 지원사업 등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031-945-2117)에 하면 된다.

파주/허윤기자 hu1103@sudokwon.com 파주/허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