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치매안심센터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비대면 경로당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적성면 마지1리를 비롯한 파주시 지역 내의 11곳의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8월부터 9월까지 주 1회씩 총 4번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다양한 공예 키트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근력 강화를 위한 운동용품 등 건강 지원 물품도 제공하고 있으며 치매선별검사와 우울 척도 검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파주시 치매안심센터가 직접 제작한 운동 영상과 공예 키트 설명서는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는 큰 글씨와 쉬운 설명으로 쉽게 따라할 수 있어 참여 어르신들의 만족도 또한 높다.

임미숙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비대면 경로당 치매예방교실 운영이 어르신들의 치매 발병 가능성 감소와 발병 시기 지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을 위한 사업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치매 상담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치매안심센터(031-940-3740)에 문의하면 된다.

파주/허윤기자 hu1103@sudokwon.com 파주/허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