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시장 최종환)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운정호수공원 운정꽃마당 일원에서 ‘도시농업 사진공모전 및 청소년 콘테스트’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도시농업을 주제로 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작품을 전시해 시민들이 코로나블루로 지친 마음을 달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 6~7월에 ‘도시농업 사진 공모전’을 개최했고, 청소년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교육에 참여하는 5개 학교를 대상으로 ‘청소년 도시농업 콘테스트’도 진행했다.

1차 심사로 사진 작품과 콘테스트 작품 각 10점씩 총 20점의 작품이 선정됐고 이번 전시를 통해 파주시민을 대상으로 현장 평가를 실시, 최종 10개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야외 조경형식으로 설치했으며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

신향재 농업진흥과장은 “이번 도시농업 작품 전시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의 삶에 활력과 여유를 되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시민에게 농업의 가치를 알려 도농 상생의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허윤기자 hu1103@sudokwon.com 파주/허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