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민기기자 ] 수원시청소년재단은 지난 달 30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청소년들의 체력저하와 심리적 우울감을 해소하기 위한 「2021. 수원시 청소년 비대면 걷기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대회는 9월 24일부터 9월 30일까지 일주일동안 비대면으로 진행되었다. 올바른 걸음방법에 대한 온라인 교육까지 마친 356명의 참여자는 대회기간동안 자유롭게 걷기운동을 하고 스마트폰 어플을 활용하여 걸음수와 거리, 인증사진을 제출했다.

적극적인 참여로 높은 기록을 세운 우수참가자 16명에게는 재단 이사장상과 푸짐한 상품도 전달되었다. 사회적거리두기에 따라 시상식은 개최하지않고 개별로 상장과 상품을 수령하는 방법으로 진행되었다.

대회에 참여하여 장려상을 수상한 김택현 학생은 “주로 가족과 함께 아파트 단지를 걸었다. 걷는 것을 싫어해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대회에 참여하며 걷는 것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수원시청소년재단 송영완 이사장은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라는 말이 있듯 이번 대회를 통해 코로나19로 피로감을 느꼈던 청소년들의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 앞으로도 수원시청소년재단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