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민기기자 ] 수원시 영통구 매탄1동 새마을 부녀회 등 10개 단체는 11일 동 행정복지센터 앞 주차장에서 관내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천 이후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매탄1동 부녀회원, 주민자치위원, 통장 등 약 50여명의 단체원이 참여해 배추 440포기, 무 150개 분량으로 정성껏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번 행사를 위해 매탄1동 단체원들은 지난 10일 공동체 텃밭인 매여울텃밭에서 무, 배추, 갓 등 각종 김장채소를 손수 수확하는 등 김장재료를 사전에 준비했다. 완성된 김장김치는 관내 110세대의 저소득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일희 매탄1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동참해주신 구자숙 부녀회장님을 비롯한 단체원 및 주민여러분에게 감사드리며, 정성껏 준비한 김장김치를 통해 우리이웃들이 훈훈한 겨울을 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