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민기기자 ] 의왕소방서는 11일 교육연구시설에 대한 화재안전 대책마련을 위해 의왕시 고천동 소재의 롯데케미칼에 대한 관서장 화재안전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롯데케미칼 관계자의 자율적인 안전관리능력과 재난대응능력을 높이고자 추진됐으며, 홍성길 의왕소방서장을 포함한 의왕소방서 관계자 4명과 롯데케미칼 관계자 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홍성길 소방서장은 화학제품 연구시설에 대한 초기 화재대응 및 인명대피의 중요성을 안내하고, 관계자에게 최근 발생한 화재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건물 내 화재 취약 구역과 위험물저장시설을 직접 답사하고 소방시설 및 보호장비의 유지관리 실태를 확인하는 등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펼쳤다.

홍성길 서장은 “화학제품에 대한 연구·개발 및 위험물의 취급은 건조한 겨울철, 정전기에 의한 폭발사고 등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안전교육을 비롯한 재난대응훈련과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