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민기기자 ] “경기도가 공공의 영역에서 ESG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위드 코로나에 따른 코로나19 감염병 폭증도 선제적으로 대비하여야 합니다.”

경기도의회 문경희 부의장(더민주, 남양주2)은 보건복지위원회 행정사무 종합감사에서 복지국에 청년 주거안정에 대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집행하여 주길 주문했다.

이에 문정희 국장은 도시주택실 등 청년 주거안정에 대한 정책 집행을 위하여 실․국 간 협의 등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답변했다.

이러한 답변에 대하여 문경희 부의장은 부서 간의 업무 분장 등은 이해하나 청년복지정책과에서 청년 복지를 총괄하는 만큼 청년 주거안정에 대하여 세심하게 관심을 기울여 주길 요청했다.

문경희 부의장은 복지국, 보건건강국, 소관 기관에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라는 개념을 선도적 도입하는 것에 대한 계획 등을 질의하였다.

이에 문정희 복지국장은 복지서비스 제공에 있어서 친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개선(ESG) 개념을 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기에, 복지기관에 대한 평가지표에의 반영 등을 적극적으로 고려할 것이라 답변했다.

문경희 부의장은 보건건강국 및 경기도의료원 등 산하 기관에 위드 코로나에 따른 코로나19 감염병 확진자 폭증을 대비하여, 보건의료인력 충원 및 미등록 외국인에 대한 코로나 방역에 대하여 질의했다.

류영철 보건건강국장은 보건의료인력의 충원은 코로나 팬데믹 대응을 위하여 반드시 필요하긴 하나, 숙련된 보건의료인력의 부족 등으로 충원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해명했다. 그리고 미등록 외국인에 대한 코로나 방역을 위한 백신 접종 버스에 대한 추가 배차 제안에 대하여, 현재 시․군 보건소에서 외국인에 대한 백신접종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어서 추가 배차에 대한 필요성은 많이 줄었다고 답변했다.

그리고 문경희 부의장의 경기도의 코로나19 감염병 검사역량에 대한 질의에 류영철 보건건강국장은 현재 다양한 기관에서 검사역량을 지니고 있어서, 코로나19 검사폭증에 따른 검사의 지연 등에 대한 우려는 없을 것이라 답변했다.

또한, 문경희 부의장은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식품방사능 및 비유전자변형식품 검사의 역량 강화도 주문했다.

문경희 부의장은 코로나 폭증을 대비한 보건의료인력 확보, 코로나 검사역량 강화 등 위드 코로나에의 적극적인 대응, 보건복지서비스에 친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개선(ESG) 개념의 선도적인 도입, 청년 주거안정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집행 등을 통하여 모든 경기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경기도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하면서 2021년 보건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 했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