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허윤기자] 파주시 금촌2동(동장 김영미)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금촌2동 바르게살기협의회(회장 이정자) 회원들과 7개 사회단체 회원 등 6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첫날에는 재료 준비를, 이튿날에는 본격적으로 김치를 담갔다.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는 금촌2동 관내 어려운 이웃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금촌2동 바르게살기협의회 주관으로 매년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추진하는 뜻깊은 행사다.

이날 정성껏 담근 10kg 150박스의 김장 김치는 독거노인과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가구에게 직접 전달됐다.

매년 행사를 준비해 온 이정자 바르게살기협의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는 김장나눔 행사는 춥고 힘들어도 언제나 즐거운 마음으로 하게 된다”며 “소외된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영미 금촌2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적극 참여해 주신 바르게살기협의회 회원을 비롯한 여러 사회단체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사랑의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허윤기자 hu1103@sudokwon.com 파주/허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