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허윤 기자] 파주시 파주읍(읍장 이성근)에서는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마을복지 특화사업 ‘가(家)치 있어 좋은 집’ 신규 추진에 따른 민·관협력 주거환경개선 활동이 진행됐다.

‘가(家)치 있어 좋은 집’은 파주읍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고령화로 인해 발생하는 지역문제의 해결방안으로 ‘마을 어르신 주거환경개선’이 제시되면서 파주에너지서비스(주)(대표 류치석)와 협력해 추진하게 된 노인복지증진 사업이다.

사업 대상가정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마을이장, 누리보듬협의체 위원 등에 의해 발굴추천된 총 8가구며, 파주에너지서비스(주)는 주택 개보수와 환경개선을 위한 사업비 3,500만원을 후원했다.

활동 당일에는 파주읍 맞춤형복지팀, 파주리 경기행복마을관리소, 대한적십자파주지구협의회파주읍봉사회, 파주에너지서비스(주) 등 환경개선 전문인력과 자원봉사자 20여 명이 협력해 생활폐기물 처리 및 주택을 개·보수했다. 활동 완료 후에는 보금자리 마련을 기념하고 어르신의 안녕을 기원하는 기념현판식을 진행했다.

류치석 대표는 “파주에너지서비스(주)는 지역 어르신 생활편의, 환경개선을 위한 ‘Silver Accompany’ 사업을 지속해오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따뜻한 집에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한결 놓인다”고 말했다.

이성근 파주읍장은 “뜻깊은 일에 협력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함께’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주민주도 민·관협력사업을 적극 지원해 살기 좋은 파주읍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허윤 기자 hu1103@sudokwon.com 파주/허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