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민기기자 ] 수원시 영통구 매탄3동 통장협의회는 23일 ‘43인의 기부릴레이 매여울 기부천사’로 나섰다.

‘매여울 기부천사’ 사업은 자발적인 나눔 분위기를 확산하고, 현금 및 현물 모금을 통하여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고자 2019년 7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관내 주민들이 십시일반 작은 금액을 매월 후원하여 마련한 기금으로 복지사각지대의 저소득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으며 대상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를 거쳐 선정하고 있다.

이번 기부릴레이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통장협의회 회장 염두성을 비롯하여 43인의 통장들이 자발적 동참했으며,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어 공동체 복지를 실천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염두성 통장협의회회장은 “이번 기부 후원금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전달돼 희망으로 피어나길 바란다”며 “작은 나눔이 계속 이어져 우리 매탄3동이 더욱 따뜻한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정희 매탄3동장은 “1인 1나눔 기부 릴레이를 통해 매탄3동에 나눔의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정기 후원에 많은 분이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