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민기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박정)은 국민들이 선거와 민주주의를 이해하고, 정치의 주체로 더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모하고자 ‘내일을 위한 담대한 대담 시즌4’대담을 30일 오후 2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인천시당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로 진행했다.

인천시당과 공동으로 진행된 이날 대담은 박정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과 유동수 인천시당 위원장이 참석하고, 박원호 서울대학교 교수가 ‘선거와 여론조사’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박정 도당위원장은 “선거 때마다 여론조사에 대해 많은 평가와 대책들이 이뤄지는데, 여론조사의 상당 부분을 의존하는 것도 사실”이라며 “여론조사에 대한 제재와 규제의 형태, 유무에 대해서도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기에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대권 교수는 강의를 통해 “여론조사라는 것 자체가 민주주의 거버넌스에 매우 중요한 과정이기에 비용과 시간이 든다는 인식 전환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표로서 통제(응답률·샘플크기 등)하는 것은 무의미할 수도 있기에 전문성으로 무장한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스마트한 규제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여론조사에 대한 신뢰도가 낮아지면 응답률도 더 낮아지고 여론조사의 정확성이 더 떨어지는 악순환의 고리가 있다”며 “그만큼 중요한 선거·정책과 관련된 여론조사의 경우에는 특정 조건을 걸어 정부보조 등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내일을 위한 담대한 대담 시즌4의 4번째 강의(12월 8일)는 “정책메시지 어떻게 낼 것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경기도당과 인천시당이 공동주최하고 김현룡 신한대학교 교수가 강의를 맡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