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민기기자 ] 계원예술대학교는 예술디자인 교육 특성화 대학으로서 28년간 예술·디자인·과학기술의 융합을 통해 ‘창조적 문화산업의 리더’를 양성해 왔다.

계원예술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는 2019년 6월 개소 이후 예술디자인 분야 취업을 목표로 하는 청년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대학생 등 청년들이 대학에서 진로설계와 취·창업 관련 다양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 컨설턴트 3명이 상주하고 있다.

‘여대생의 진로설계, 경기도일자리재단의 생애진로설계 특강’

계원예술대 대학일자리센터는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경기도일자리재단과 협력하여 여대생 생애진로설계 특강을 운영했다. 경기도내 구직 준비단계의 여대생을 대상으로 경력개발 이해, MZ세대의 조직 적응력 향상, 리더십, 생애 로드맵 설계라는 다양한 주제로 구성하여 온라인으로 실시하였으며, 총 255명이 참여했다.

1단계 자기분석에서는 여대생의 자기이해를 주제로 취업 앞에서 방황하는 여대생의 꿈을 확인하고 취업준비를 위한 마음가짐을 다잡았다. 2단계 직무역량습득에서는 언택트시대 네트워킹 활용법, 직무별 취업전략, 경력 쌓기 전략 총 3개 주제로 진행되어 코로나19로 인해 대인관계와 취업준비에 막막함을 느끼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전략을 전달했다. 3단계 직장적응향상에서는 직장생활 커뮤니케이션, 20대 사회초년생의 재테크 주제로 MZ세대가 기성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가져야 하는 커뮤니케이션 방식과 요즘 청년들이 가장 관심 있는 재테크 방법에 대해 안내했다. 4단계 생애경력개발에서는 결혼과 자립에 대한 성찰, MZ세대 여성들의 경력개발 트렌드를 소개하여 사회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인 비혼 여성의 주체적인 삶, 평생 직업을 위한 경력개발 방법을 알려주었다. 마지막으로 공통역량으로 취업 스트레스를 다스리기 위한 마음 관리방법과 평생 생활하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활동과 일과 관련된 활동을 계획해 보는 생애진로설계로 마무리 하였다.

특강에 참여한 학생은 “경기도일자리재단의 생애진로설계 특강 덕분에 취업에 대한 기본적인 준비 자세를 알고 취업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었다.” 라고 밝혔다.

‘여대생 직무 멘토링, 여대생 Jump Up 특강’

계원예술대 대학일자리센터는 지난 10월 ~ 11월 총 4회에 걸쳐 ‘여대생 Jump Up’ 특강을 진행했다. 분야별 여성 전문 멘토 4인을 초청해 실무자의 직무 정보를 제공하고 여성 선배의 취업과 커리어 관리 노하우를 전수 받을 수 있는 주제로 실시하였으며, 총 326명이 참여하였다.

지난 10월 18일 1차 특강은 마케팅 분야로 레고 코리아의 이** 매니저의 특강이 진행됐다. 마케팅 시장의 트렌드 분석과 베스트 브랜드 마케팅 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한국과 해외 마케팅 트렌드 ▲미래의 마케팅 방향 ▲포스트 코리아가 기업 마케팅에 끼친 영향 ▲브랜드별 베스트 마케팅 사례 정보를 제공했다.

2차 특강은 엔터테인먼트 분야로 (前)YG엔터테인먼트 장** 비주얼디렉터의 특강이었다. 엔터 산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많아 특강 반응이 아주 뜨거웠다. 장** 비주얼디렉터는 엔터테인먼트 디자인과 비주얼 디렉팅이라는 주제로 ▲엔터테인먼트 디자인의 종류와 비주얼 디렉팅 정의 ▲비주얼 디렉터는 어떤 일을 하는가 ▲엔터테인먼트 디자인 프로세스 ▲디자인 직무 자소서, 포트폴리오 노하우 등을 안내했다.

3차 특강은 광고 분야로 SM C&C의 홍** 아트디렉터 특강이 진행됐다. 홍** 아트디렉터는 광고대행사 아트디렉터 업무와 취업 팁이라는 주제로 ▲광고대행사 취업 팁과 강사의 취업과정 ▲아트디렉터 직무 소개 ▲광고 기획, 제작 간접체험 등을 알려주었다.

4차 특강은 디자인 분야로 종근당 김** 디자인실장의 특강이 진행됐다. 비대면 환경에 맞는 취업 노하우를 전수하고자 김** 실장은 2022년 디자인 취업 트렌드에 맞는 디자이너 분야별 포트폴리오 준비 방법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기업 맞춤형 취업전략 ▲포트폴리오 제작 방법 ▲디자이너 취업 준비 단계 등을 교육해 평소 포트폴리오 구성에 대해 궁금해 하는 학생들에게 직접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

‘참여후기 공모, 직무별 멘토링 진행, 학생들의 뜨거운 반응’

4차례에 걸쳐 진행된 특강은 질의응답 시간을 끝으로 마무리 됐다. 질의응답은 실시간 채팅을 통해 해당 분야 직무의 궁금증을 즉시 해결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 학생들은 직무와 전공, 포트폴리오 등에 대해 질문하며 자신들의 고민을 하나씩 해결해 나갔다.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은 “평소 관심 있던 엔터분야의 특강이 마련되어 직무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아트디렉터는 디자인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직무이기 때문에 많은 궁금증이 있었는데 특강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많이 얻었다”, “학생들이 좋아하는 회사의 현직자를 모셔와 특강을 진행해 유용했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특강을 마친 후, 참여후기 공모전을 실시하고 평가를 통해 최대 3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참여후기 공모전은 특강 내용을 복기함으로써 교육 효과성 향상, 특강참여의 필요성, 대학일자리센터의 위상을 높이기 위함이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후기는 계원예술대학교 카카오톡 채널, 우수사례집으로 발간하여 학생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하지훈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재학생 중 여대생의 비율을 고려하면 계원예술대에는 여대생의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학생들의 수요에 맞는 여대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