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민기기자 ] 수원시 영통구 매탄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월부터 두 달간 신규수급자의 복지서비스 누락 방지를 위한‘찾아가는 눈맞춤 복지상담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찾아가는 눈맞춤 복지상담실’은 올해 신규 수급자로 책정된 44가구를 대상으로 가정방문을 하고 생활실태를 살펴 누락된 복지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려는 취지에서 추진되었다.

본 사업은 신규 수급자 가구에 직접 찾아가 ▲요금감면서비스 신청연계 59건, ▲가사홈서비스 신청 연계 8건, ▲돌봄서비스 연계 13건, ▲후원물품 전달 44건 등을 지원하여 공적급여로 해결하지 못하는 복지공백을 메워 눈길을 끈다.

매탄3동은 이번 가정방문으로 파악한 복지수요를 데이터화하여 내년도 동 특화 복지사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며, 내년도에는 더 많은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눈을 맞추고 소통 기회를 마련해 취약계층의 복지 체감도 향상에 힘 쓸 예정이다.

방문대상자였던 한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워 외롭고 답답했는데, 직접 집을 찾아와 세심한 관심을 가져주니 많은 위로가 되었다”고 말했다.

권정희 매탄3동장은 “앞으로 취약계층의 주민센터 방문 문턱을 더욱 낮추고, 다양한 복지수요를 반영하여 소외되는 이웃이 없이 주민들과 소통하는 매탄3동이 되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