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시립예술단이 시민과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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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시립예술단이 시민과 함께 합니다
여 운 성
동두천시 문화체육과장
  • 입력 : 2021. 12.12(일) 14:22
  • 수도권일보
[수도권일보] 요즘 시민들의 문화예술 참여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개인들이 모여 취미 동호회를 구성하고, 각자 선호하는 문화예술 분야를 찾아 주민센터, 문화센터 등에서 배우기도 한다.

문화예술에 대한 참여가 늘어난 이유는 경제적인 안정을 바탕으로 물질적 충족감보다 정신적 안락함을 추구하고자 하는 욕구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시민의 삶의 가치성 또는 행복감을 재발견하고 문화예술의 참여도가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시대적, 사회적 요구에 발맞춰 동두천 시립예술단은 일찍이 창단해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동두천 시립예술단의 시립합창단은 2004년에, 시립이담농악단은 2007년에 창단했다. 창단 후 한결같이 동두천시민의 문화향수권 확대와 지역예술 진흥의 구심점 역할을 해 왔다. 공연장에서의 수준 높은 연주 뿐 아니라, 문화소외지역이나 지역 축제장, 야외공연장에서의 맞춤형 공연을 통해 시민들과 눈높이를 함께 하고 있다.

올 한해에도 동두천 시립예술단은 일상연습과 정기·기획공연, 찾아가는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을 통해 전문공연장에서 뿐만 아니라, 다양한 행사, 지역, 기관을 찾아가 시민 중심의 공연예술 활동에 매진하였다. 예술단이 지난 9월 파주시 행정복지센터 공연장에서 열린 ‘2021 경기종합예술제’에 참석해 시의 위상을 높인바 있다. 6월에는 보산동 두드림 뮤직센터 공연장에서 찾아가는 문화활동 공연을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공연영상은 시 유튜브 공개와 지역의 문화 소외시설인 노인 및 장애인 복지관 등에 전달해 시설 내에서 관람이 이뤄지도록 했다. 11월에는 보산동 야외무대에서 다문화와 함께하는 코로나19 극복 희망콘서트에 참여해 시민과 함께했다.

또한, 시립이담농악단은 지난 7월 충남 서산에서 열린 ‘제23회 전국농악경연대회’에 참가해 종합대상(국무총리상) 수상을, 10월 구미 문회예술회관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예술축전’에 참가해 국악부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처럼 예술은 감성의 확장을 통해 공간의 질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의 질을 바꾸어 놓을 뿐 아니라 그 사회의 근간을 이룰 수 있는 엄청난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우리는 예술이 없어도 생존할 수 있다. 물론 일상 속에서 문화라는 갈증을 느낄 수는 있지만 생존 그 자체에는 문제가 없는 것이다. "예술은 당신이 일상을 벗어날 수 있는 모든 것이다."라는 앤디 워홀의 말처럼 예술의 존재 의미는 일상을 벗어남에 있다. 이미 예술은 우리 생활 속 어디에서든 쉽게 접하고 향유할 수 있는 시대인 것이다.

헤르만 헤세는 “모든 예술의 궁극적인 목적은 인생은 살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일깨워 주는 것이다.”라고 했다. 예술의 아름다움에 감동을 받음으로써 삶의 활력, 희망을 찾도록 해준다는 의미인 것이다. 동두천 시립예술단의 아름다운 공연과 연주가 시민들에게 감동으로 전해져 삶의 활력과 희망이 넘치는 도시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하며, 늘 동두천 시립예술단이 시민과 함께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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