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극찬하는 코로나19 대응과 건강보험

기고
전 세계가 극찬하는 코로나19 대응과 건강보험
변영심 | 국민건강보험공단 동두천연천지사장
  • 입력 : 2021. 12.15(수) 17:05
  • 수도권일보
[수도권일보] 많은 국가들이 코로나19 대응으로 힘겹게 고군분투 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이 코로나19에 대한 선제적 대응 체계, 검사와 방역, 그리고 치료를 모범적으로 잘하고 있는 나라로 전 세계인의 찬사를 받고 있다.
한국이 코로나 19 방역에 있어 전 세계의 롤 모델이 된 것은 전 국민이 가입된 건강보험제도가 있기 때문이다.
건강보험은 전 국민이 코로나 19를 조기에 진단하고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였다. 먼저, 건강보험 재원으로 의료진이 검사를 권유하는 경우 진단비 중 본인이 부담하는 금액을 지원하여 무료로 진단을 받을 수 있게 함으로써 조기에 진단받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 코로나19 의심환자에 대한 빠른 검사와 진단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코로나19 치료비는 중증도 환자의 경우 1,000만원 수준인데 건강보험에서 80%를 부담하고 국가에서 20%를 부담하여 본인이 내는 돈은 없다. 이렇게 진료비 부담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도 국민들이 적극적으로 검사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보인다.
이렇듯 국민들과 함께하는 건강보험제도가 있어 언제라도 아프면 저렴한 비용으로 병원가서 진단받고 치료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코로나 19 대응체계를 갖추는데 큰 힘이 되었다.
반면, 확진자와 사망자가 세계에서 가장 많이 발생 한 미국의 경우 공적 의료보험이 없어 코로나19 진단검사에 110만원∼400만원, 치료비는 평균 4,300만원 이상으로 민간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으면 이 금액을 전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언론보도에 의하면 비용부담으로 인해 검사받을 생각도 못하고 치료도 제때 받지 못해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고 한다.
건강보험공단은 코로나19 방역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 직원들을 선발하여 대구시청 선별진료소, 인천공항 검역소, 경기 국제 1 생활치료센터(파주NFC) 등에 인력지원을 하였으며, 공단 인재개발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고 공단 산하 일산병원 의료진으로 운영하여 경증환자를 치료하였다.
그리고, 의료기관에 감염 의심 대상자 정보를 제공하여 바이러스 확산을 예방하고 있으며, 방역당국에 코로나19 감염 환자의 기저질환 여부를 제공하여 위험군에 따라 경증 환자는 생활 진료 센터에 중증환자는 의료기관에 입원하게 함으로써 급한 환자에게 치료가 집중될 수 있도록 하여 효율적인 치료가 가능 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국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 의료진의 희생과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 투명하고 신속한 정보 공유와 건강보험이 있어 가능하였다 할 것이다.
감염병 전문가들은 앞으로 세계가 일일 생활권인 글로벌 시대에 바이러스로 인한 질병은 더욱더 자주 발생하고 전 지구적으로 확산 될 것이라고 말한다.
건강보험은 국민들에게 질병으로부터의 위협에 안전한 보호막과 평생건강을 책임지는 건강지킴이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을 약속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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