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민기기자 ]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21일 용인시 소재한 용인세브란스병원를 방문하여 일·생활 균형 캠페인 제휴기관으로 선정하고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전국의 일·생활 균형 캠페인 참여기업* 소속 근로자가 용인세브란스병원을 방문하여 건강검진을 받는 경우에는 검진비용의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강금식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은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개선하면 근로자의 능력도 향상되고, 기업의 생산성도 높아진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기업과 근로자 모두 어려운 상황이지만, “일과 생활의 균형은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라고 강조했다.

최동훈 용인세브란스병원장은 “일·생활 균형 캠페인을 후원하는 제휴 기업으로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하면서 “무엇보다 근로자들의 건강이 최우선이므로 평소 건강관리를 통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다면 워라밸 실천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1983년 용인시 기흥구에 개원하여 용인시를 비롯한 경기지역과 시민들의 건강권 수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환자중심의 디지털 혁신 종합병원으로 알려져 있다.

더불어 병원 임직원들도 오래 일하지 않기, 똑똑하게 일하기 및 쉴 권리 보장 등을 실천하여 워라밸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일·생활 균형 캠페인은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개선하여 일과 생활의 균형을 확산하고자 고용노동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참여기업과 제휴기업 현황 및 혜택 등은 홈페이지(www.worklife.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2021년 고용노동부 일·생활 균형 지역추진단 수행기관으로 근무혁신 참여기업 발굴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한국노총 용인지역지부 의장도 본 협약식에 함께 참석했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