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민기기자 ] 진보당 경기도당(위원장 신건수)은 설 연휴를 앞둔 28일, 수원역에서 ' 설 귀향 인사'를 드렸다.

이날 수원역에는 진보당 뿐 아니라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민중공동행동, 6.15경기본부 등 시민사회단체들도 나와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설 귀향길' 인사를 함께 했다.

송영주 진보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영상과 웹 홍보물을 통해 "멈추지 않는 코로나 상황으로 아직 많이 힘드신 상황이다. 하루빨리 함께 어우러지는 평온한 삶이 되길 기원한다"며 "진보당은 노동자 서민을 위해 더욱 더 열심히 뛰겠다"고 전했다.

신건수 경기도당 위원장은 "오늘까지도 기득권양당은 후보토론회 문제로 진흙탕싸움을 계속하여 명절을 앞둔 시민들의 마음이 편치 않다"며 "이제 대선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차선·차악이 아닌 우리 서민들에게 최선의 후보를 향한 용감한 선택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노총 경기도본부(본부장 최정명)는 '모든 노동자에게 노조할 권리를 보장하라'는 피켓과 현수막을 들었고, 이종철 6.15경기본부 상임대표는 '2022년 새해는 평화로운 한반도를!'이란 피켓을 들고 시민들을 만났다.

한편, 송영주 후보는 설 연휴 기간 동안 한 달을 넘긴 택배노동자들의 파업 현장, 교육청 앞에서 해를 넘겨 여전히 천막농성 중인 학교비정규직노동자, 위장폐업 의혹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수원중앙요양원 요양보호노동자 등 각계각층 투쟁현장을 찾아 함께 할 예정이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