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허윤 기자] 파주시 운정1동(동장 최영목)은 지난 26일 운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숙준)가 설을 맞이하여 독거어르신,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125가구에 관내 기관 및 업체에서 후원한 백미와 식료품 등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사전에 유선으로 건강상태와 안부를 확인하고 각 가정의 문 앞에 후원물품 놓고 오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전달한 후원물품은 팜스마트 운정점(대표 오병환) 50만원 상당의 식료품 10상자, 윤성피자(대표 엄윤성) 백미(10kg) 3포, (사)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대표 이강민) 100만원 상당의 이불 20채, 운정교하 호남향우회(회장 고명석) 100만원 상당의 라면 휴지, 운정1동 새마을남녀협의회(회장 신동준, 부녀회장 김성희) 백미(10kg) 10포, 익명 기부자의 생리대 80개이다.

박숙준 위원장은 “이번 설은 코로나19로 고향 방문이 어려워 혼자 지내는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명절을 맞이하는 데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어주는 운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최영목 운정1동장은 “희망을 품은 임인년을 맞아 따뜻한 나눔을 동참해 주신 기부자분과 몸소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소외계층의 희망의 끈이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허윤 기자 hu1103@sudokwon.com 파주/허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