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선유중학교, 2022 학생 웨비나 소행선 개최 모습

[ 파주/허윤 기자] 파주시 선유중학교(교장 박상철)는 4월 1일 학교재량휴업일을 맞이하여 전체 학생들 509명을 대상으로 선유중 웨비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웨비나는 웹(Web)과 세미나(Seminar)가 합쳐진 말로 온라인상에서의 세미나를 의미한다. 선유중학교에서는 이러한 웨비나의 장점을 활용하여 지난 3월 학부모 대상의 웨비나를 개최하였으며, 4월에는 학생 대상의 웨비나를 진행하였다.

이번 학생 웨비나에서는 첫째,‘소통으로 행복한 선유중학교’를 위해 학생들이 학교장에게 직접 의견의 제기하고 건의하는 시간을 마련하였으며, 둘째,‘학생들이 만들어 가는 교육과정’시간에는 학생자치회를 중심으로 학생이 만들어 가는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방법을 논의하였다.

이날 학생들은 교복, 신발장, 도서관 환경, 학교 대중교통 등 학교 전반에 걸친 다양한 안건을 제기하였으며, 학생자치회에서는 학생 홍보활동과 캠페인 내용에 대해 소개하였다.

이에 임유빈 학생은“평소 어려웠던 학교장님과 선생님들을 가정에서 컴퓨터를 통해 직접 만나고 의견을 전달할 수 있어서 재미있고도 새로웠다.”라고 하였으며, 김남선 학부모는“학부모 웨비나에서 시공간을 넘는 소통으로 학교 운영에 대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라고 하며 온라인 소통 창구인 웨비나에 대해 만족스러움을 표현하였다.

또한 박상철 교장은“시간과 공간을 넘어선 만남의 장에서 학생들이 진솔하고 적극적으로 참가해 준 것에 대해 고맙다”고 하면서 “추후 지속적으로 온라인 소통창구를 통해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듣고 학교경영에 반영하겠다. ”고 하며 민주적인 학교경영을 위한 포부를 밝혔다.

파주/허윤 기자 hu1103@sudokwon.com 파주/허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