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UAE 대통령 조문…“양국 관계 새롭게 도약”

국제
장제원, UAE 대통령 조문…“양국 관계 새롭게 도약”
故 칼리파 대통령 조문사절로 방문…모하메드 대통령 방한 초청
모하메드 대통령 "한국은 특별하고 고유한 협력 관계 가진 나라"
  • 입력 : 2022. 05.17(화) 10:07
  • 김부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조문 사절인 장제원 특사가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했다. (사진 = 외교부 제공)
[김부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조문 사절로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한 장제원 대통령 특사는 칼리파 빈 자이드 알 나흐얀 대통령 서거에 조의를 표했다.
외교부는 17일 장 특사가 16일(현지시간) 알 무슈리끄 궁에서 개최된 조문행사에 참석해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신임 대통령을 만나 윤 대통령과 우리 정부를 대표해 고(故) 칼리파 대통령 서거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장 특사는 칼리파 대통령 재임 시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평가하고, 양국 정부가 새로운 리더십 하에서 두 나라 간 관계를 새롭게 도약시켜 나가기를 바란다는 윤 대통령의 의지를 전달했다.
아울러 장 특사는 모하메드 대통령 취임을 축하하는 윤 대통령의 축하 친서도 전달했다.
모하메드 대통령은 윤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며 조문사절단 파견에 사의를 표했다.
특히 "UAE에 있어 한국은 매우 특별하고 고유한 협력 관계를 가진 국가"라며 "한국과의 관계 발전이 UAE에게도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장 특사는 "윤 대통령이 신뢰와 신의를 중요시하는 분"이라며 모하메드 대통령에 방한 초청 의사도 전달했다.
모하메드 대통령은 "지도자 간 우정이 국가 간 우호 관계에 중요하다"며 "조만간 한국을 방문해 윤 대통령을 만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앞서 장 특사는 조문에 앞서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락 아부다비 행정청장과도 별도 환담을 갖고 양국의 수소, 의료, ICT(정보통신기술) 등 미래 신성장 분야 협력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장 특사는 "신성장 분야 협력을 확대해나가며 양국 관계를 한층 도약시키는 데 있어 칼둔 청장이 적극적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에 칼둔 청장은 "원자력, 방산협력 등에서 이룬 성과를 기반으로 양자 관계를 지속 가능하고 공고하며 장기적인 파트너십으로 발전시켜나가자"고 했다.
또 "양국이 원자력 협력을 통해 관계를 발전시켜왔고, 세계적으로 새로운 협력모델을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장 특사는 조문 행사장에서 모하메드 빈 아흐마드 알 보와르디 국방 특임장관도 만나 양국 간 국방·방산 분야 협력에 관해서도 논의했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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