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고명현기자] 코레일 서울본부 의정부관리역은 5월 18일(수) 의정부시 복지국·의정부시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와 함께 노숙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의정부역 주변에 상주하는 노숙인에게 환경미화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서 근로의욕을 고취시키고 향후 취업연계 등 자립 기회를 마련해 주고자 마련됐다.

2021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의정부역 노숙인 일자리 창출 사업은 코레일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 ‘희망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코레일과 지자체·복지단체 간 협조 하에 진행된다.

의정부역이 역 광장 청소 등 일자리를 제공하고 의정부시가 계도 및 프로그램 지원,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가 근로자 선발 및 운영 등을 담당하여 장기적·지속적으로 노숙인의 자활을 돕는 방식이다.

마우성 의정부관리역장은 “이번 일자리 창출 사업은 노숙인에게 자립 기회를 제공하고 역사 주변 환경도 개선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의정부관리역은 앞으로도 지자체·관계기관과 협력해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두천/고명현기자 hyungo@sudokwon.com 동두천/고명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