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서태호 기자] 송탄소방서는 공동주택 등에서 화재 발생 시 ‘대피가 먼저’라는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선대피 후신고”를 홍보한다고 밝혔다.

화재 발생 시에 초기소화를 시도해보는 등 여러가지 요인으로 인하여 당황할 수 있어 대피를 먼저 하기보다는 현장에서 머뭇거려 연기를 흡입하는 등 치명적인 사고를 당할 수 있다. 특히, 공동주택 등에서 화재 발생 시에는 대피 방법이나 비상구 등을 평소에 알아 놓지 않으면 더 큰 피해를 가져올 수 있다.

이에 따라 송탄소방서는 화재 발생 시에 우선 대피한 후 신고자의 안전이 확보된 이후에 신고를 하도록 하는 “선대피 후신고” 방법을 홍보하고, 그에 따른 피난 방법도 홍보할 계획이다. 공동주택 등에서 화재 발생 시에는 큰 소리로 다른 사람들이 대피할 수 있도록 알리며 대피하고, 안전이 확보된 후에 신고를 해야한다.

황은식 송탄소방서장은 “유사시 대피를 최우선으로 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의식의 전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인명피해는 그 누구도 복구할 수 없기 때문에 꼭 대피 먼저 해주시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평택/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평택/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