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허윤기자] 6.1 지방선거 공식선거 첫 날인 19일, 최성원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의원 후보(주엽1동·2동)는 지지자와 지역주민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단체헌혈 봉사로 ‘착한 출정식’을 갖고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이번 헌혈봉사는 전국적으로 혈액 수급이 비상이 걸린 상황에서 최성원 후보의 지지자들이 혈액수급에 도움을 주고자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뤄졌다.

최성원 후보는 “코로나 장기화로 심각한 혈액 부족 상황에 힘을 보태고자 이번 헌혈 봉사를 함께했다”며 이번 헌혈봉사 참여 취지를 밝혔다. 이어 “함께해주신 지역주민들께 각별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선거운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선거운동이 시작됨에 따라 주엽동 곳곳에서 유권자들을 만나 소통하는 ‘거리 버스킹’을 시작할 계획이다. 후보자 중심의 일방적 구호와 전달이 아닌 쌍방향 소통을 추구하는 새로운 정치문화를 정착시키고, 선거운동의 격을 높이려는 시도다.

한편, 최성원 후보는 1990년생으로 문촌초, 한수중, 백신고를 졸업하고, 숭실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했다. 이후 이용우 국회의원 비서관을 역임하고, 이번 제8회 동시지방선거에서 고양시의원 선거(카선거구, 주엽1‧2동)에 더불어민주당 ‘1-가’번으로 출마했다.

고양/허윤기자 hu1103@sudokwon.com 고양/허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