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2만5125명…16주 만에 최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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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2만5125명…16주 만에 최저(종합)
위중증 환자 251명…연일 200명대
사망 43명…중환자실 가동률 16%
확진자 7일 격리의무 한 달 더 유지
  • 입력 : 2022. 05.20(금) 11:08
  • 김부삼 기자
▲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만5125명 늘어 누적 1791만4957명이다. 금요일 기준으로는 지난 1월28일 1만6090명 이후 16주 만에 최저치다. 사진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김부삼 기자] 지난 19일 전국에서 2만512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 2만명대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251명으로 연일 200명대, 사망자 수는 이틀째 40명대를 보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0일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2만5125명 늘어 누적 1791만4957명이다.
이는 전날(2만8130명)보다 3005명, 일주일 전인 지난 13일(3만2451명)보다 7326명 감소한 수치다. 금요일 기준으로는 지난 1월28일 1만6090명 이후 16주 만에 최저치다.
최근 4주간 금요일 기준 확진자 발생 추이를 살펴보면 4월29일 5만555명→5월6일 2만6701명→5월13일 3만2451명→5월20일 2만5125명으로 전반적인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국내발생 확진자 수는 2만6836.9명이다.
이날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2만5103명, 해외 유입은 22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 9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나왔다. 국내 발생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4471명(17.8%)이며, 18세 이하는 4814명(19.2%)이다.
지역별로 경기 6007명, 서울 4110명, 인천 1149명 등 수도권에서 1만1266명(44.9%)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1만3837명(55.1%)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 1674명, 경남 1506명, 대구 1297명, 강원 1268명, 충남 1185명, 부산 1084명, 전남 1019명, 전북 954명, 충북 905명, 대전 844명, 광주 821명, 울산 660명, 제주 391명, 세종 229명 등이다.
사망자는 43명 늘어 누적 2만3885명이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0.13%다. 사망자 43명 중 60세 이상 고령자는 39명(90.7%)이다. 50대 3명과 40대 1명도 숨졌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3명 감소한 251명으로, 이틀째 200명대로 나타났다. 이 중 217명(86.5%)은 고령층이다. 9세 이하 어린이 1명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전국의 중환자실 가동률은 16.0%다. 수도권 가동률은 13.2%, 비수도권은 23.3% 수준으로 안정세를 이어갔다. 감염병 전담병원 중등증 병상은 전날보다 소폭 늘어 4503개가 있으며 가동률은 17.9%다. 재택치료 여건이 되지 않는 무증상·경증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1.9%로 나타났다.
재택치료자는 이날 0시 기준으로 16만8248명이며 이 중 하루 2회 건강 모니터링이 필요한 집중관리군은 1만1395명이다. 전날 새로 재택치료자로 배정된 환자는 2만5636명이다.
재택치료자 건강 모니터링을 담당하는 의료기관은 999개소, 일반관리군의 전화 상담·처방이 가능한 병·의원은 9702개소다.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재택치료상담센터는 249개소가 운영 중이다.
먹는 치료제는 전날 오후 6시30분 기준 55만6235명분이 남아있다. 화이자사의 팍스로비드는 25만221명분, 머크(MSD)사의 라게브리오는 2만1295명분 등 총 27만1516명분이 사용됐다. 1주간 신규 투약자는 5956명이다. 방역 당국은 지난 16일부터 12세 이상 기저질환자로 먹는 치료제 처방 대상으로 확대한 바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60세 이상 고령자 357만3734명이 4차 접종에 참여했다. 전체 4차 접종률은 7.2%다. 60세 이상의 4차 접종률은 26%다. 80대가 40.5%로 가장 많고 70대 35.1%, 60대 16.4%로 나타났다.
전체 인구 대비 3차 접종률은 64.8%, 2차 접종률 86.8%, 1차 접종률은 87.8%다. 만 5~11세 소아의 1차 접종률은 1.7%, 예약률은 1.9% 수준이다.
국내 남아있는 백신은 모두 1615만6000회분이다. 화이자가 921만회분, 모더나 325만회분, 얀센 198만5000회분, 노바백스 154만회분, 화이자 소아용 백신 17만1000회분 순이다.
정부는 이날 확진자의 격리의무 해제 등 '포스트 오미크론' 안착기를 당초 23일에서 6월20일까지 한 달여 미루기로 결정했다.
전체적인 확진자 수는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지난주 감염재생산지수는 0.9으로, 직전 주 0.72보다 상승해 감소세가 둔화됐다. BA.4, BA.5 등 기존 면역을 회피하는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 유입된 점도 고려했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 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현행 확진자의 7일간 격리 의무는 그대로 유지하고 4주 후 유행 상황 등을 재평가할 계획"이라며 "재평가 시까지 다양한 민간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격리 의무 전환에 대한 합리적 기준도 보다 구체화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방역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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