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46%, 김동연 38.5%…오차 밖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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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46%, 김동연 38.5%…오차 밖 우세
지난 주 김은혜 41.8%, 김동연 42.4% 초박빙 양상
민주당 성비위 논란 등으로 김은혜 후보 상승세 영향
  • 입력 : 2022. 05.20(금) 14:55
  • 김부삼 기자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
[김부삼 기자] 다음달 1일 치러지는 경기도지사 선거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접전 양상에서 선거일이 다가오자 집권여당 소속인 김은혜 후보 쪽으로 판세가 기울기 시작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20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헤럴드경제의 의뢰로 지난 17~18일 실시한 경기지사 지지도 조사에서 김은혜 후보는 46.0%로 김동연 후보(38.5%)를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주 같은 조사에서는 김은혜 후보와 김동연 후보가 각각 41.8%, 42.4%로 초박빙 양상이었다.
이번 여론조사에선 김은혜·김동연 두 후보의 지지율 차이가 7.5%포인트였다. 이는 강용석 무소속 후보의 지지율 6.4%를 상회하는 것이다. 만약 이런 추세가 계속 이어진다면 보수진영의 후보 단일화 없이도 국민의힘의 승리가 가능해진다.
김은혜 후보와 강용석 후보의 단일화를 전제로 한 김은혜-김동연 양자 가상대결에서도 김은혜 후보가 우위를 나타냈다.
해당 조사에서 김은혜 후보는 47.1%를 얻어 김동연(38.0%) 후보의 지지율보다 높게 나타났다. 기타 후보 5.9%,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의견은 4.7%였다.
지난주와 달리 이번 주에 김은혜 후보의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인 것을 두고 정치권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에 따른 집권여당 프리미엄 효과와 민주당 의원의 잇단 성비위 논란 등이 지지율에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는 48.3%, 민주당은 35.3%로 지난주 같은 조사(국민의힘 43.3%, 민주당 37.4%)와 비교하면 국민의힘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이번 여론조사는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무선 ARS 자동응답 조사(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6.4%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나 KSOI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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