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고명현기자] 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1일 두드림 모두의 주방에서 경기도 시·군 지원사업 「가족의 탄생, 어르신 생신축하 키트 전달」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마임봉사회(회장 한은숙) 회원 10여명은 이날 아침 일찍 장을 보고 소고기미역국, 돼지불고기, 오이무침, 참외, 조미김세트 등을 정성껏 준비하여 8개 동에서 추천한 취약계층 독거노인 12분께 케이크과 함께 생신축하 키트를 전달했다.

5월 생일을 맞은 한 어르신은 “팔십 평생을 넘게 살았지만 내 생일을 위해 미역국과 케이크를 준비해온 봉사자는 처음이다. 잊지 못할 생일을 선물 받았다. 쓸쓸한 마음이 사라지고 너무 고맙고 행복한 마음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마임봉사회는 월 1회 취약계층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생신축하 키트를 만들어 전달하고 있으며 소요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밑반찬 배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동두천/고명현기자 hyungo@sudokwon.com 동두천/고명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