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허윤기자] 고양시 명재성 경기도의회의원후보는 27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경기도민들의 삶을 책임지는 경기도의원을 뽑는 선거에서 정책대결이 아닌 허위사실과 음해성 네거티브를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고 법적인 책임을 묻고자 국민의 힘 선거운동원 등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로 사법기관에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의원선거 고양시제5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명재성후보에 따르면 킨텍스 C2부지 매각은 감정평가에 의한 공개경쟁입찰방식으로 정상적인 행정절차에 따라 매각이 진행되었고 고양시의회 전 시의원에 대한 공직선거법위반ㆍ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사건의 대법원 유죄판결 확정, 감사원 공익감사청구 대한 감사원의 기각, 국토부의 컨설팅용역 및 타당성 조사, 사법기관의 수사 등 2014년부터 최근까지 이미 헐값 매각이 아니라는 판단을 받은 바 있고 현재 진행 중인 사건에 대하여 종결되지 않았음에도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고 상대방 후보를 낙선시킬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고소를 하겠다고 밝혔다.

명재성측 캠프에 따르면 “지금까지 유권자들이 훌륭한 지역일꾼을 선택할 수 있도록 공약으로 승부하자”는 취지로 네거티브 선거를 자제해 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적반하장식으로 상대후보를 음해하는 것은 고도의 청렴성이 요구되는 공직후보로서 있을 수 없는 일뿐만 아니라 유권자들을 실망시키는 행위라며 나진택 후보는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이번 경기도의원 선거와 관련하여 유권자에 배부된 선거공보물에 적시된 내용에 따르면 국민의힘 나진택 후보의 경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사기)으로 징역2년에 집행유예 3년을 받은 후보로서 1,300만 경기도민의 삶을 책임질 공직후보자로서 부적격하다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유세 중에 만난 한 유권자는 나진택 후보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으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음이 공보물에 뚜렷이 적혀있어 공직후보자로서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고양/허윤기자 hu1103@sudokwon.com 고양/허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