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허윤기자] 고양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박윤희)이 운영하는 고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황상하)는 양육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효율적인 부모역할을 학습하기 위해 지난 5월 7일부터 매주 토요일 4회에 걸쳐 부모집단상담 ‘내 마음 쉴 곳 찾기’를 운영하였다.

부모집단상담은 긍정심리학에 기반하여 부모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고 자녀 양육을 위한 임파워먼트 프로그램으로서 ▲휴식 및 스트레스 감소를 위한 브레인스토밍 ▲마음챙김 명상 ▲MBTI, 강점검사를 통한 나의 강점 이해하기 ▲아로마테라피 등의 소주제별로 진행하였고 참여한 부모들은 열성적으로 참여하였다.

집단상담에 참여한 한 부모는 “나를 찾는 여행에서 ‘잊고 있던 나’, ‘존재하는 나’, ‘살아있는 나’를 알아차리게 해줘서 너무 감사드려요. 내 자신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였고 자녀양육의 방법과 힘을 얻어 좋았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황상하센터장은 “1회성 부모교육도 필요하지만 부모집단상담은 다회기 프로그램으로서 비슷한 처지에 있는 부모들이 여러 차례 함께 만나 부모 자신을 돌아보고 경청과 공감을 통해 올바른 부모 역할을 점검하고 자녀 양육의 힘을 얻어 내는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고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복지지원법 제29조에 의거한 청소년상담 전문기관으로서 정신건강, 학습, 진로문제 등 청소년기의 고민과 갈등을 해소하고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상담활동과 청소년안전망을 구축 운영하여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위기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다가오는 7월에 부모·자녀가 함께하는 힐링프로그램 ‘마라톤’도 준비 중에 있어 다시 한번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양/허윤기자 hu1103@sudokwon.com 고양/허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