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서태호 기자] 평택시 지산동은 10일 청사주변과 마을도로와 쓰레기 무단투기 취약지역 등 4개소에 여름꽃을 식재했다.

이번 여름꽃 식재는 지산동 새마을부녀회 회원, 공무원 등 20여 명이 묵은 잡초와 흙을 정비하고 메리골드, 천일홍 등 6,000여본을 식재했다.

특히, 올해 여름꽃 식재는 도로변에 아름다운 볼거리도 제공하지만 쓰레기 무단투기지역에 꽃을 식재해 깨끗한 환경조성과 더불어 시민의식을 높이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김은경 새마을부녀회장은 “잘 조성된 화단과 꽃박스에 물주기 등으로 꽃이 마르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앞으로도 살기 좋은 청정 지산동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인수 지산동장은 “단체와 함께 도로변을 가꾸면서 환경 정비도 이루어져 지산동이 더욱 화사하고 깨끗한 곳으로 변모됐다. 오늘 식재한 꽃들을 보며 주민들이 잠시나마 활력을 갖고 마음의 위안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평택/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평택/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