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고명현기자] 장애인 평생교육 진흥을 위해 동두천시가 지원하고 있는 두드림장애인학교(교장 정진호)가 지난 6월 11 경기도 수원시에서 열린 제6회 경기도장애인태권도협회장배 대회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번 대회에는 총 250여 명의 장애인 선수 및 대회 관계자가 참가하여 태권도 품새, 격파, 태권 체조, 스피드발차기 등 종목에서 예선 및 본선 경기를 치렀다.

동두천시 두드림장애인학교 태권도부는 이번 대회에서 27명의 선수가 출전하여 금메달 23명, 은메달 12명 및 3팀, 동메달 9명 및 1팀 등 메달 집계 2위로 총 4개의 트로피를 받으며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번 성과는 학교에서 매주 수요일 2시간씩 김성식 강사(태권도반)의 열정적인 지도와 우승에 대한 학생들의 열망이 있기에 가능한 결과였다.

두드림장애인학교 태권도부 주장 고영민 선수는 “이번 대회 성적에 만족하지만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연습했던 태권 체조에서 1위를 하지 못해 조금 아쉽다”면서 “다음 대회는 더 철저히 준비하여 우승 트로피를 두드림장애인학교에 선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동두천/고명현기자 hyungo@sudokwon.com 동두천/고명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